여러분은 아마 요셉을 흠모해왔을지 모릅니다. 그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. 따뜻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끄는 매력을 소유했을 뿐 아니라 그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 앞에서는 “살아있고 민감한 양심”을 드러내었습니다. 요셉은 충성스럽고도 사랑스러웠습니다. 또한 그는 용모도 뛰어났습니다. 그는 비록 흠이 없지는 않았지만, 구약에서 아무 결함이나 실패가 기록되지 않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. 다른 하나는 다니엘입니다.

요셉의 생애와 주 예수님의 생애 사이에는 1백가지 이상의 유사점이 있기에 우리 마음이 그에게 끌리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. 성경은 그가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고 말하지 않지만, 그러나 둘의 유사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. 그의 생애를 살펴보노라면 세상의 구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

요셉은 예수님보다 2천년 전에 살았으며, 그 두 사람의 생애를 기록한 사람들이 서로 의논했을 리 없는데도 그 둘의 전기(傳記)는 너무도 유사점이 많습니다. 성경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 점이 너무도 분명합니다.

창세기에 다른 어떤 인물보다 요셉에게 많은 분량이 할애된 것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.